'박근혜 대통령과 밀회설' 정윤회는 누구?

입력 2014-09-16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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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회

(사진=뉴시스)

박근혜 대통령과 정윤회 씨의 밀회가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판명나며 정윤회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정윤회는 지난 1998년 박근혜 대통령이 대구 달성군 보궐선거로 정계에 입문할 때부터 2004년 3월 한나라당(현 새누리당) 대표로 취임할 때까지 비서실장 역할을 맡았다. 2007년 최태민 목사의 사위인 사실이 알려지면서 현직에서 물러났다. 최태민 목사는 박정희 정권 말기 각종 비리 의혹에 휩싸여 중앙정보부 등으로부터 내사를 받았던 인물이다.

현직에서 물러난 후에도 정윤회는 박근혜 정권의 '그림자 실세'라는 의혹을 받아왔다. 새정치민주연합 박지원 의원은 "청와대 비선라인 만만회에서 (인선을) 했다는 말이 있다'며, 박 대통령 동생 박지만, 이재만과 함께 정윤회씨를 만만회 멤버로 지목한 바 있다.

한편 지난달 3일 일본 산케이신문은 '박근혜 대통령 여객선 침몰 당일 7시간 행방불명'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박근혜 대통령과 정윤회의 밀회설을 보도해 논란을 일으켰다.

검찰은 정윤회를 참고인으로 불러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지난 4월 16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 사이에 청와대로부터 멀리 떨어진 곳에서 지인을 만나 식사를 함께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이후 정윤회와 만난 한학자의 진술이 정윤회의 주장과 일치하는 점과 당일 청와대 출입기록, 대통령 일정, 경호 관련 자료 등을 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검찰은 산케이신문이 제기한 의혹이 사실이 아닌 것으로 결론 내렸다.

검찰은 추후 산케이신문의 가토 지국장에게 명예훼손 혐의를 적용,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죄를 적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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