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디스플레이메이트 “갤럭시노트4 디스플레이, 역대 스마트폰 중 가장 인상적”

입력 2014-09-16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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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노트4' 이미지(사진제공=삼성전자 )
삼성전자 ‘갤럭시노트4’가 미국 디스플레이 전문가그룹으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4용 쿼드HD 슈퍼아몰레드가 디스플레이 전문가그룹 디스플레이메이트 평가에서 종합평가점수 ‘엑설런트 A’를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디스플레이메이트가 이날 공개한 갤럭시노트4 슈퍼아몰레드의 화질평가 결과에 따르면 디스플레이 주요 평가항목인 ‘색 정확도’, ‘해상도’, ‘밝기’, ‘야외시인성’ 등에서 역대 최고수준을 기록했다.

디스플레이메이트는 “갤럭시노트4용 슈퍼아몰레드가 갤럭시노트3의 성능을 크게 앞서며 지금까지 평가한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중 가장 우수한 성적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색 정확도와 색 영역에서는 세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색 정확도는 1.5 JNCD로 현존하는 디스플레이 중 최고를 기록했다. JNCD는 색 정확도의 단위로 수치가 낮을수록 정확도가 높다는 의미다. 통상 3.5JNCD 이하를 ‘Very Good’으로 평가한다.

디스플레이메이트는 “원본과 구분할 수 없는 완벽에 가까운 수준”이라며 “소비자들은 온라인 쇼핑 시 사진과 달라 제품을 반품할 위험이 줄어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갤럭시노트4의 색 영역은 ‘sRGB’와 ‘Adobe RGB’ 기준으로 표준에 가장 부합하는 색 범위를 가지는 것으로 측정됐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5 이후로 일반적인 콘텐츠의 색 기준으로 사용되는 ‘sRGB’와 디지털 카메라 및 전문가용 모니터에서 사용되는 ‘Adobe RGB’의 두 가지 색 영역을 제공해 왔다.

갤럭시노트4는 대부분의 콘텐츠에서 400니트 이상의 밝기를 구현하는 것으로 평가됐다. 특히 자동 밝기 모드를 사용하면 한낮의 햇빛(강렬한 주변광)같은 강한 주변광 환경에서 750니트의 밝기를 구현해 지금까지 평가된 제품 중 최고수치를 기록했다.

일반적으로 야외시인성을 결정하는 요소는 낮은 반사율과 높은 밝기다. 갤럭시노트4는 750니트의 높은 밝기와 업계 최저 수준인 4.8%의 반사율, 무한대에 이르는 명암비 등을 통해 밝은 태양광 아래에서도 휼륭한 가독성을 확보해 야외시인성 부분에서 ‘엑설런트 A+’의 성적을 기록했다.

또한 쿼드HD(2560×1440)의 해상도와 518ppi에 초고선명의 화질을 기록, 전작인 갤럭시노트3 대비 해상도는 두 배, ppi는 25%이상 높아졌다. 높아진 해상도로 구동전력 소모는 더 높아졌지만 재료소재의 개선으로 전체적인 소비전력은 갤럭시노트3 대비 14%나 낮아졌다.

이우종 삼성디스플레이 마케팅팀장(전무)는 “갤럭시노트4 쿼드HD 슈퍼아몰레드는 삼성디스플레이의 끊임없는 도전이 일군 아몰레드 기술의 결정판” 이라며 “다양한 사용환경에 맞춘 4가지 스크린모드, 가장 정확하고 가장 선명한 색재현력은 소비자들에게 최고의 디스플레이 경험을 제공 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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