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한
▲엑소 루한(사진 = 뉴시스)
그룹 엑소의 멤버 루한이 태국 방콕 콘서트 무대에 오르지 못했다.
13~14일 태국 방콕 임팩트 아레나에서 열린 엑소의 ‘엑소 프롬 엑소플래닛#1’ 무대에는 엑소의 멤버 루한이 빠진 가운데 10명이 무대에 올랐다.
루한은 두통과 수면 장애 등으로 현재 휴식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소속사는 “최근 두통과 수면 장애로 병원을 찾은 루한이 ‘현재 휴식이 필요하며 장시간 비행은 무리일 것 같다’는 의사의 소견을 받았다”며 “아티스트 보호차원에서 휴식을 취하도록 한 뒤 일정에 합류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에 13일 중국 각 포털사이트에는 ‘루한 해약(계약 해지)’이라는 글이 오르내리는 등 소동이 일어났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공연은 엑소의 태국 첫 단독 콘서트이자 2012년 방문 이후 2년 만에 태국 팬들을 가깝게 만나는 자리였다. 2회 공연 총 2만 2천석이 순식간에 모두 매진됐다.
네티즌들은 "루한 빨리 나아서 멋진 모습 보여줘", "루한 빠지고 10명 되니 되게 허전하다", "루한, 아프지마라. 다같이 활동하는 거 보고싶다"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