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인터내셔널, 송도 사옥 이전 내년 1분기 완료

입력 2014-09-17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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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인터내셜널이 입주할 동북아트레이드센터(출처=연합뉴스)

대우인터내셔널이 내년 초 인천 송도로 사옥 이전을 완료할 예정이다.

17일 관련회사에 따르면 대우인터내셔널은 지난 16일 열린 대표이사 포함 임원회의에서 송도로 사옥을 이전하는 방안을 내년 1분기까지 완료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지난 8월 대우인터내셔널은 오는 10월로 예정된 사옥 이전을 연기한 바 있다. 당초 인천아시안게임 직후 대우인터내셔널 임직원 1000여명은 동북아무역센터(NEATT)로 이사를 추진할 계획이었지만, 사원조합 아파트 확보, 기숙사 운영, 통근버스 도입 등 임직원 근무환경 개선에 시일이 걸리면서 계획이 늦춰졌다.

이와 함께 임직원들은 사옥 이전에 따른 교통, 출퇴근 등 불편함을 호소하며 공감대 형성이 어려운 처지였다. 해결 방안을 찾아나섰지만 직원들이 만족할 만한 대안을 찾지 못한 가운데 이전이 지연되면서 무산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제기됐다. 그러나 회사 측은 사옥 매입을 한 이상 이전한다는 계획에는 변함이 없다는 의사를 보여, 일부 내년 상반기가 유력할 것으로 예상됐다.

대우인터내셔널 관계자는 “12월에는 회계결산 등으로 바쁜 만큼, 이를 끝내고 진행하기로 결정됐다”며 “내년 1분기 안에는 이전을 모두 완료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우인터내셔널은 지난해 7월 포스코건설과 공동으로 지하 3층, 지상 68층의 규모의 동북아무역타워 매입을 결정했다. 인수 금액은 총 3460억원으로, 대우인터내셔널이 60%, 포스코건설이 40%를 출자했다. 이동희 전 대우인터내셔널 부회장이 지난해 신사업 중 하나로 부동산 사업을 추진하고, 그 일환으로 동북아무역센터를 인수키로 결정하며 송도 이전 프로젝트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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