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동계 시즌 맞아 증편…인천-오키나와 주 14회 운항

입력 2014-09-17 09: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진에어)
진에어가 동계 시즌을 맞아 주요 노선을 확대 운항한다.

진에어는 오는 10월 26일부터 인천-오키나와 노선을 주 7회에서 주 14회로 증편한다고 17일 밝혔다. 진에어는 인천-클락, 인천-세부, 인천-삿포로 등 일본 및 동남아 주요 7개 노선도 동계 기간 확대 운항한다.

주 7회에서 주 14회로 증편하는 인천-오키나와 노선은 매일 오전 10시 35분에 출발하던 항공편이 오전 10시 10분에 출발하는 스케줄로 변경되며, 오전 7시 45분(월, 화, 수, 목, 금, 토)과 오후 2시 5분(일)에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하는 항공 스케줄이 추가 편성된다. 이와 함께 인천-세부와 인천-비엔티안 노선도 해당 노선의 수요 증가를 기대해 각각 주 4회, 주 2회에서 주 7회로 증편할 예정이다.

12월 1일부터는 인천-클락, 인천-삿포로 노선을 현재보다 각각 주 5회, 주 2회씩 증편해 주 7회로 운항을 확대하며, 인천-나가사키 노선도 주 4회를 늘려 매일 운항할 예정이다. 또 12월 12일부터는 진에어가 국내 저비용항공사 최초로 도입하는 중대형 항공기인 B777-200ER를 인천-괌 노선에 투입함으로써 현재 대당 183석인 공급석이 약 두 배로 늘어나게 된다.

이번 따라 진에어는 10월 26일부터 동계 시즌이 종료되는 내년 3월 28일까지 국제선과 국내선을 통틀어 매달 평균 약 39만2000여석을 공급하게 된다. 이것은 전년 동계 시즌 월간 평균 공급석 대비 약 41%, 올해 하계 시즌 월간 평균 공급석 대비 약 30%가 늘어난 것이다.

진에어 관계자는 “이번 국제선 증편에 따른 스케줄 선택 기회 확대로 고객들의 여행 편의성이 높아질 것”이라며 “특히 진에어가 도입하는 중대형 항공기인 B777-200ER가 본격 투입됨에 따라 괌 노선 수요 충족은 물론 업계 변화를 이끄는 중요한 시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진에어는 올해 하반기에 제주-취안저우, 제주-시안, 인천-후쿠오카, 인천-코타키나발루 노선 신규 취항을 추진하는 등 지속적으로 국제선 추가 확장에 나설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996,000
    • +0.1%
    • 이더리움
    • 4,710,000
    • +1.53%
    • 비트코인 캐시
    • 710,000
    • -3.79%
    • 리플
    • 2,000
    • -6.5%
    • 솔라나
    • 351,900
    • -1.32%
    • 에이다
    • 1,451
    • -4.1%
    • 이오스
    • 1,197
    • +11.76%
    • 트론
    • 298
    • +2.05%
    • 스텔라루멘
    • 791
    • +28.4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850
    • -1.36%
    • 체인링크
    • 23,990
    • +3.09%
    • 샌드박스
    • 839
    • +50.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