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17일 경기도 성남 코이카 본부 국제회의실에서 에티오피아 지역 청년 실업 해소와 자립을 위한 희망나눔 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기아차 이형근 부회장, 한국월드비전 양호승 회장, 코이카 김영목 이사장과 기아차 임직원들이 협약체결식에 참석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기아차)
기아자동차는 지난 17일 경기도 성남 코이카(KOICA-한국국제협력단) 본부 국제회의실에서 코이카, 한국월드비전과 함께 에티오피아 지역 청년 실업 해소와 자립을 위한 그린라이트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기아차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에 자동차 정비훈련센터 건립을 기본 골자로 5년간 1400여명 정비 전문가 양성, 이동 정비 서비스 차량 및 물류운영 차량 지원, 에티오피아 정부 주도의 일자리 프로그램인 수공예품 제작 사업 지원 등 에티오피아 소외계층이 자립할 수 있는 실질적 지원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에티오피아는 최근 자동차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자동차 정비 인력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기아차가 지원하는 자동차 정비훈련센터는 에티오피아 청년 실업 문제 해결 및 지역주민의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아차 관계자는 “이번 그린라이트 정비훈련센터 건립사업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기아차 글로벌 사회공헌사업의 활동영역을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그린라이트 프로젝트 수혜범위를 점차적으로 확대해 아프리카에서 사회공헌기업으로서 기아차 브랜드 이미지를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