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추석 아르바이트 인력 2천명 모집

입력 2006-09-12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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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추석 행사를 앞두고 백화점 등 대형 유통업체들이 아르바이트 인력을 뽑는다.

현대백화점(수도권 점포 기준)은 각 점별로 120~150명 내외의 인원과 물류센터 1000여명 등 총 2천여명의 아르바이트 직원을 모집 할 계획이다. 주로 배송업무를 담당하게 될 물류센터의 경우 1000여명 중 60%를 30대 주부로 충당할 계획이다.

배송업무의 경우 작년 추석에 이어 올해 추석도 고객반응이 좋은 여성배송을 강화하는 추세이다. 올해는 친절한 서비스뿐만 아니라 배송업무 효율도 남자 대학생 못지않은 30대 주부인력을 중점적으로 채용할 예정이다.

모집인원은 물류센터의 경우 배송업무에 60%, 포장 및 콜센터에 40%로 할당배치하며 특히 고객접점인 배송업무에는 20-30대 여성을 최대한 많이 투입할 방침이다. 백화점 각 지점은 선물 포장 및 상담 업무에 아르바이트 인력을 배치한다.

아르바이트 접수는 인터넷 채용사이트나 성수동 물류센터, 각 영업점 내방을 통해 가능하다. 배송업무의 경우 9월 23일(토)부터 투입되며, 상담, 포장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점별 인원은 9월 15일(금)부터 시작한다.

현대백화점 물류팀 이일재 부장은 “배송업무에서는 남녀 대학생보다 30대 주부가 고객응대, 배송능력 등에서 고객만족도가 높아 30대 주부인력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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