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 회장단, "한미 FTA 성사는 국가적 과제"

입력 2006-09-12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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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범 한국무역협회 회장과 남덕우 전 국무총리, 구평회 E1 명예회장, 김재철 동원그룹 회장 등 3명의 전현직 무역협회 회장들이 "한미 FTA는 우리나라가 세계적인 지역주의를 극복하고 선진국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반드시 성사해야 하는 국가적 과제이다"고 밝혔다.

전ㆍ현직 무엽협회 회장들은 12일 한미 FTA 등 무역현안에 대한 논의를 하기 위한 오찬간담회에서 이같은 의견을 모았다고 무협 관계자는 전했다.

무협 관계자는 "전ㆍ현직 회장들은 이번 FTA 기회를 놓치면 격화되고 있는 세계무역 경쟁에서 도태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고 말했다.

또 최근 무역동향에 대한 진지한 토론과 함꼐 무역수지 흑자규모가 축소양상을 나타내는 것에 대해 주목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 날 오찬간담회는 이희범 회장이 창립 60주년을 맞은 무협의 발전에 기여한 전직 회장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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