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 인천AG 기간 중 24시간 보안 모니터링…'사이버테러 원천봉쇄'

입력 2014-09-18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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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터넷진흥원은 제17회 인천아시안게임 기간 중 사이버공격 발생 가능성에 대비하기 위해 비상대응반을 24시간 가동하고 모니터링을 강화한다고 18일 밝혔다.

KISA는 아시아경기대회 기간 중 접속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주요 홈페이지에 대한 24시간 집중 모니터링을 통해 악성코드 은닉, DDoS 공격 등 긴급 상황 발생에 대비할 계획이다.

특히, 경기결과 정보 제공 등 아시아경기대회와 관련한 스미싱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스마트폰 악성 애플리케이션 유포지를 탐지해 신속하게 차단하는데 주력한다. 더불어 수사기관 및 금융기관 등 유관기관과 공조체계를 강화, 신속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KISA는 사이버대피소를 설치해 중소기업과 영세사업자를 위한 무료 DDoS 공격 방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이버대피소는 피해 웹사이트로 향하는 트래픽을 대피소로 우회시켜, 공격 트래픽은 차단하고 정상 트래픽만 해당 웹사이트로 전달한다. 때무네 DoS 공격을 받고 있어도 정상적인 서비스가 가능하다.

KISA 관계자는 “사이버보안 위협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하여 인터넷 이용자도 보안수칙을 이행해야 한다”며 “백신프로그램을 최신으로 업데이트하고, 출처가 불분명하거나 첨부파일이 의심스러운 문자, 전자우편은 열어보지 말고 삭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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