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사들, “과도한 카드모집 경쟁 자제” 결의문 발표한다

입력 2014-09-18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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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신용카드설계사협회 주관하에 서울 강서구 KBS 88체육관에서 약 2000여명의 모집인이 모여 과다경품제공 등 '불법영업근절'을 다짐하는 자정결의대회가 열렸다.
신용카드사들이 정도영업을 실천하고 과도한 카드 모집 경쟁을 자제하기 위한 결의문을 발표한다.

18일 금융감독원 및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카드사들은 ‘카드 모집 질서 확립을 위한 자정 결의대회’를 19일 오전 11시 여신금융협회 12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하고 각 카드사의 모집인 관리 임원이 결의문을 낭독할 예정이다.

결의문은 △카드사들이 과도한 수당을 지급해 타사 카드모집인을 빼오거나 신입모집인 영입 행위를 중단하는 것 △불법모집 근절 및 고객정보 보호활동에 적극 동참할 것 등을 골자로 한다.

금감원은 카드사들이 적극적으로 카드 불법모집 예방에 나서도록 지난 15일 각 카드사 임원들을 불러모아 지도했다.

카드사의 임차(제휴 포함)부스에서 불법모집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카드사별 관리 담당자를 지정하는 등 부스모집에 대한 관리ㆍ감독을 강화한다는 게 금감원의 계획이다.

또 여신협회 주관하에 종합카드 등 상습적인 불법모집 장소들을 카드사별로 책임구역으로 할당, 관리책임자에 의한 상시감시도 실시한다. 불법모집 부스에 대해서는 수사의뢰를 할 방침이다.

카드사들은 지도 내용에 대해 전체적으로 공감하면서도 모집인수수료 체계 개선에 대해서는 최소한의 가이드라인을 제공해 줄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불법모집 근절을 위해 쌍벌제 조기 도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전국신용카드설계사협회 주관하에 서울 강서구 KBS 88체육관에서 약 2000여명의 모집인이 모여 과다경품제공 등 '불법영업근절'을 다짐하는 자정결의대회가 열렸다.

조성목 금감원 여신전문검사실장은 “카드사와 모집인들이 자율적으로 불법행위 예방 및 단속 활동에 적극 나서도록 해 모집 질서를 확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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