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틀랜드 독립 주민투표
▲스코틀랜드 분리 독립을 반대(사진 위)하는 진영과 분리 찬성 국민의 대조적인 모습. (사진=AP/뉴시스)
영국 연방의 운명을 가를 스코틀랜드 분리독립 주민투표가 18일 오후 10시(현지시간) 마감됐다.
예상외로 높은 투표율은 젊은층의 투표참여가 많아졌음을 의미한다. 보수층이 독립 반대를, 개혁파가 분리독립을 주장하는 만큼 젊은층의 투표율이 최종결과에 미칠 영향력에 대한 분석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AFP통신은 스코틀랜드 독립 주민투표의 투표율이 80% 정도로 예상된다고 관리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투표율이 50%를 넘으면 이번 독립투표의 승리는 찬성과 반대 의견 중 다수를 차지한 쪽에 선언된다.
개표는 32개 개표센터로 옮겨 진행되며 최종 결과 발표는 19일 오전 6시30분에서 7시30분 사이에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투표에는 16세 이상 스코틀랜드 주민 441만명의 97%인 428만여명이 유권자 등록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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