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듬체조 손연재ㆍ탁구 서효원ㆍ펜싱 김지연, 미모도 시력도 금메달 누구 없소? [인천아시안게임]

입력 2014-09-19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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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손연재, 김지연, 서효원(사진=뉴시스)

45억 아시아인의 관심이 인천으로 쏠렸다. 대회 열기가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출중한 미모와 실력을 갖춘 미녀 선수들이 다시 한 번 관심사로 떠올랐다. 빛나는 외모만큼 금메달이 유력하기 때문이다.

리듬체조 손연재(20·연세대)는 이번 대회에서 가장 주목받는 선수 중 한 명이다.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중국 매체 선정 ‘4대 미녀’에 이름을 올린 손연재는 2012 런던올림픽에서 종합 5위를 차지하며 세계적 기량을 입증했다. 올해 열린 리스본 리듬체조 월드컵에서는 한국 리듬체조 사상 처음으로 월드컵 개인종합 금메달을 획득, 인천 아시안게임과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전망을 밝게 했다.

특히 손연재는 금메달 경쟁 상대였던 엘리타베타 나자렌코바(19·우즈베키스탄)가 출전하지 않으면서 불발되면서 덩썬웨(22·중국)만 넘으면 금메달은 손연재의 차지가 될 전망이다.

펜싱 김지연(26·익산시청)은 2012 런던올림픽 여자 사브르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출충중한 기량과 미모를 입증받았다. 김지연은 이번 아시안게임에서도 유력한 금메달 후보다. 지난해에는 미국 시카고 월드컵 개인전 금메달, 헝가리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 개인전 동메달을 획득했고, 올해는 프랑스 그랑프리 개인전 은메달과 수원 아시아선수권 개인전 2연패를 달성했다.

탁구 ‘얼짱’ 서효원(27·한국마사회)은 이번이 첫 아시안게임 출전이다. 그러나 서효원은 올해 열린 독일오픈 여자 단식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서효원은 “홈에서 열리는 대회인 만큼 부담은 적다. 정상을 지키려는 중국이 오히려 부담을 안고 있을 거다. 결승전에 올라 중국선수와 맞붙는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본다”고 자신했다.

대회 전부터 관심사였던 북한 미녀 응원단은 이번 대회에서 볼 수 없다. 그러나 북한 선수단에 대한 관심은 여전히 뜨겁다. 특히 싱크로나이즈 리일심을 비롯해 여자축구 수비수 김은향 등은 국내 미디어의 집중 관심을 받으며 경기 외적으로도 취재 열기가 가열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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