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주요 증시는 19일(현지시간) 오후 일제히 상승했다.
전날 치러진 스코틀랜드 독립 주민투표 결과가 영국 연방 잔류로 결정난 것이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1.58% 상승한 1만6321.17에, 토픽스지수는 1.06% 오른 1331.91로 마감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58% 상승한 2329.45에, 대만 가권지수는 0.04% 오른 9240.45로 장을 마쳤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오후 5시 현재 0.35% 오른 3308.84를, 인도증시 센섹스지수는 0.14% 상승한 2만7149.11을 나타내고 있다. 홍콩증시는 항셍지수는 0.71% 높은 2만4339.85를 기록했다.
이날 스코틀랜드 투표 개표 결과 반대가 55%로 과반을 넘어 승리했다. 독립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아시아증시 상승세를 이끌었다.
일본증시는 엔화 약세로 닛케이지수가 7년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달러ㆍ엔 환율은 이날 109엔대를 돌파해 6년래 최고치를 경신했다.
특징종목으로는 캐논이 1.4% 올랐다. 중공업업체 IHI는 크레디트스위스의 투자등급 상향 조정으로 5.1% 급등한 540엔으로 마감했다. 이는 종가 기준 지난 1996년 11월 이후 최고치다.
중국증시는 알리바바 상장 기대로 기술과 소비 관련주가 상승세를 이끌었다.
알리바바와 파트너십 관계인 쇼핑몰 운영업체 베이징화롄백화점이 1.6%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