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판 '별에서 온 그대' 제작, 美 지상파 ABC서 리메이크…"도민준, 천송이 역은 누가?"

입력 2014-09-19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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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판 '별에서 온 그대'

▲김수현-전지현(사진 = 삼성전자)

미국판 '별에서 온 그대'가 제작된다.

HB 엔터테인먼트 문보미 대표는 19일 "지난 2월부터 미국판 리메이크를 준비했고 좋은 파트너들과 한국 드라마를 미드로 재탄생할 수 있게돼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별에서 온 그대'의 미국판 제작 소식을 전했다. 하지만 문보미 대표는 "내년 초 시즌 오더까지는 조심스러운 입장이고 시즌제 미국드라마가 되도록 미국 쪽 제작사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미국판 '별에서 온 그대'는 '브레이킹 베드' '블랙 리스트' 등을 제작한 소니픽쳐스 텔레비젼이 제작사로 결정됐다. 이밖에도 '쉴드' '엔젤' '뱀파이어 다이어리' '라이투미' 등을 집필한 리즈 크레프트와 사라 패인이 작가로 확정된 상태다.

최근 미국판 '별에서 온 그대'는 미국 지상파 ABC 방송사로부터 파일럿 오더를 받았고 소니픽쳐스와 세부 계약 내용을 조율중인 상황이다.

한편 미국판 '별에서 온 그대' 제작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미국판 '별에서 온 그대', 도민준 천송이 역을 누가 할지가 관심사네" "미국판 '별에서 온 그대', ABC면 진짜 미국 전국구 방송인데" "미국판 '별에서 온 그대', 미국에서도 통할 수 있을까" "미국판 '별에서 온 그대', 한류가 미국에 제재로 진출하는 셈이네" 등과 같은 다양한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미국판 '별에서 온 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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