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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친'은 컴퓨터 바탕화면에서 활동하는 소프트웨어 로봇으로, 지능과 감성을 가진 친친이 고객 PC의 바탕화면에 상주하면서 메신저, 지능형 대화, 댄스 배우기, 인터넷 검색, 게임 등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및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를 제공해주는 3D 캐릭터 서비스다.
메가패스 고객들은 친친을 이용해 친구들과 대화하고, 사람과 똑같이 움직이는 친친의 모습을 보면서 유명 댄스가수의 최신 춤을 배울 수 있으며, 익스플로러 창을 띄울 필요 없이 손쉽게 인터넷 검색도 할 수 있다.
또 인공지능을 가진 친친과 대화도 나눌 수 있으며, 친친으로 바이러스를 검사해 치료하고, 손상된 데이터도 복구할 수 있다.
KT는 친친의 기능을 지속적으로 향상시켜 캐릭터 육성 서비스, 하드웨어로봇 제어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메가패스뿐만 아니라 와이브로, 휴대전화, IP미디어 등 다양한 네트워크 및 단말에서도 확대 제공할 계획이다.
KT 로봇사업담당 박용화 상무는 “IT 서비스에서도 감성은 중요한 요소로서, 이젠 품질이나 가격뿐만 아니라 느낌이 통해야 고객을 끌어들일 수 있다”며 “친친을 통해 고객들이 메가패스와 정서적인 유대관계를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친친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메가패스 홈페이지(www.megapass.net), 또는 친친 홈페이지(chinchin.megapass.net)에서 친친 프로그램을 다운로드받아 설치하면 된다. 친친 이용료는 기본 서비스는 무료이며 캐릭터 구매, 댄스 배우기, 데이터 복구 등의 일부 서비스는 유료로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