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첫 金 획득 우슈 이하성, 과거 ‘스타킹’ 출연 우슈 신동 [인천아시안게임]
이하성(20ㆍ수원시청)이 우슈 종목에서 첫 금메달을 획득했다. 남자 장권 투로 종목에서다.
이하성은 20일 강화 고인돌체육관에서 열린 우슈 남자 장권 투로 결승에서 9.71점을 받아 자루이(마카오ㆍ9.69점)을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하성은 지난 2006년 4월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 출연한 바 있는 우슈 신동이었다. 당시 이하성은 3연승을 차지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이하성은 1994년 6월 5일생으로 9살 때 우슈를 시작해 신동으로 불렸다. 지난해 천국체전에서 곤술 5위, 도술 6위, 장권 4위, 종합 5위에 오르며 중상위권 성적에 머물렀다. 인천아시안게임에서도 크게 주목을 받지 못했다. 올해 회방배 전국우슈쿵푸선수권대회 장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네티즌은 “우슈 이하성, 첫 금메달 나왔구나. 축하합니다!” “우슈 이하성, ‘스타킹’ 출신이라니 놀랍다” “우슈 이하성, 벌써 이렇게 컸구나. 장하다!”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