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광용 靑 교육문화수석 사직…"학교로 돌아간다"

입력 2014-09-20 17: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청와대 송광용 교육문화수석비서관이 임명된지 3개월 만에 사의를 표명해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0일 청와대 등에 따르면, 송 수석은 이날 사표를 제출했고, 박근혜 대통령이 이를 수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송 전 수석이 사직한 이유는 즉각 알려지지 않았다. 그러나 박 대통령의 미국 캐나다 순방 시작일인 이날 갑작스럽게 사의를 표명하면서 세간의 관심을 끌고 있다.

송 전 수석은 사표를 제출하면서 "학교로 돌아가고 싶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송 전 수석은 정수장학회 이사, 서울교육대 총장, 한국교육행정학회장과 전국교육대총장협의회장, 대통령 자문 교육혁신위원 등을 지냈다.

송 전 수석은 지난 6월 임명 당시 제자가 쓴 논문을 학술지에 게재하면서 자신을 제1 저자로 등재하는 등 연구성과를 가로챘다는 의혹을 받아왔다. 또 그가 쓴 논문을 둘러싸고 각종 의혹이 제기되면서 임명을 둘러싸고 논란이 일기도 했다.

지난 12일 공개된 고위 공직자 재산신고에 따르면, 송 전 수석은 본인과 부인, 아들 명의 등으로 모두 14억9274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신고내역은 예금 8억8321만원과 공동명의의 아파트 1채(서울 상도2동 소재 상도래미안1차아파트, 5억2000만원), 아들 명의로 된 한올바이오파마 등 3개사 주식 2957만원 상당 등이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베일 벗은 선도지구에 주민 희비 갈렸다…추가 분담금·낮은 용적률이 ‘복병’[1기 선도지구]
  • [2024마켓리더대상] 위기 속 ‘투자 나침반’ 역할…다양한 부의 증식 기회 제공
  • 어도어ㆍ빅히트, 쇄신 바람 불까…위기 속 등장한 '신임 대표'들 [이슈크래커]
  • “117년 만에 폭설도 못 막지”…올림픽파크포레온 1.2만 가구 입주장 개막에 '후끈' [르포]
  • 목소리 높이는 소액주주…상법개정안 가속 페달 달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682,000
    • +1.1%
    • 이더리움
    • 4,894,000
    • +4.57%
    • 비트코인 캐시
    • 718,500
    • +4.97%
    • 리플
    • 2,013
    • +4.9%
    • 솔라나
    • 332,200
    • +2.91%
    • 에이다
    • 1,395
    • +7.64%
    • 이오스
    • 1,121
    • +1.63%
    • 트론
    • 280
    • +4.48%
    • 스텔라루멘
    • 699
    • +9.7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000
    • +2.23%
    • 체인링크
    • 25,160
    • +3.67%
    • 샌드박스
    • 862
    • -1.9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