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추성훈 트위터
추성훈은 20일 일본 도쿄의 사이티마 슈퍼아레나에서 열린 UFC FIGHT NIGHT 52 웰터급 아미르 사돌라(미국)와 경기에서 3라운드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추성훈은 UFC에서 2009년 첫 승 이후 4연패에 빠져있었다. 크리스 리벤과 마이클 비스핑, 비토 벨포트, 제이크 쉴즈에게 연이어 패하면서 입지가 좁아졌던 추성훈은 2년7개월 만에 다시 선 옥타곤에서 사돌라를 잡아내며 향후 생존 가능성을 키웠다.
그는 1라운드에서 유도의 발기술을 통한 절묘한 테이크다운을 성공시키며 주도권을 장악했다. 또 이어진 그라운드 공격과 킥 공격으로 효과적인 경기 운영을 보여주며 상대를 압도해 나갔다.
2라운드와 3라운드도 강하게 압박해 승리를 따냈다. 5년 만에 승리한 추성훈은 감격의 기쁨을 만끽했다.
한편 이날 경기에는 임현규와 강경호도 출전해 승리를 챙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