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두' '정진선' '남자 펜싱 에페' '이라진' '김지연' '여자 펜싱 사브르'
▲결승 진출이 확정된 후 환호하는 정진선(사진=연합뉴스)
정진선(30·화성시청)과 박경두(30·해남군청)가 2014 인천아시안게임 남자 펜싱 에페 개인전 결승에 진출했다. 이로써 한국은 남자 펜싱 에페에서 금메달과 은메달을 동시에 확보했다.
20일 오후 경기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준결승에서 먼저 결승에 선착한 선수는 박경두였다. 먼저 열린 준결승에서 박경두는 베트남의 티엔 낫 은구엔을 상대로 11-8의 승리를 거두며 결승에 선착했다.
이어 열린 준결승전에 나선 정진선은 싱가포르의 림웨이웬을 15-5로 여유있게 물리치며 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이로써 한국은 이날 열린 여자 펜싱 사브르 결승전에 이라진과 김지연이 나란히 올라 금메달과 은메달을 확보했고 이어 열린 남자 펜싱 에페 결승전에도 박경두와 정진선이 나란히 진출해 역시 금메달과 은메달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다.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선수들끼지 남자 펜싱 에페 결승에서 만나는 것은 지난 1998 방콕아시안게임 양뢰성과 이상기 이후 처음이다. 당시 결승에서는 양뢰성이 금메달을 차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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