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연합 문희상 비대위 체제 출범… 문재인·박지원·박영선 등 6인 구성

입력 2014-09-21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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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이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을 중심으로 하는 비상대책위원회 인선안을 21일 발표했다.

새정치연합 조정식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비상대책위원장에 문희상 위원장, 문재인·박지원·인재근·정세균 위원, 그리고 박영선 원내대표의 6인으로 구성했다”고 밝혔다. 당의 대표급 중진들이 모인 비대위는 세월호특별법과 국회 일정을 비롯해 전당대회 준비, 당의 혁신과제 등을 맡게 된다.

조 사무총장은 “이번 비상대책위원회는 당이 처한 절체절명의 위기의식에 공감하며 당을 위해 헌신한다는 선당후사의 비상한 각오로 구성했다”며 “비대위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당을 다시 세우는 것이며 첫째 전당대회 준비 등을 차질 없이 공정하게 준비하고, 둘째 당을 환골탈태의 각오로 실천 가능한 혁신을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공정성과 실천의 원칙에서 전대준비와 당 혁신을 힘 있고, 책임 있게 추진할 수 있는 지도급 인사로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했다”면서 “첫 비상대책위원회 회의는 내일 오전 9시에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7·30 재보궐 선거 패배의 책임을 지고 공동대표에서 물러난 안철수, 김한길 의원에 대해 “문 위원장이 오늘 오전까지 비대위 참여를 간곡하게 요청했으나 완곡하게 고사를 해왔다”면서도 “원래 두 분을 포함하려 했는데 현재 상황에서 고려했고 앞으로 비대위원을 더 추가할 지 여부에 대해서는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 비대위원으로써 전당대회 불출마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지금은 흐트러진 당을 바로 세우는 데 총력을 다하는 것이고 지금은 전당대회를 논할 때가 아니다”면서도 “굳이 말하면 비대위와 전당대회는 별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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