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누리투자증권은 13일 메가스터디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2만7000원으로 상향했다.
신은주 연구원은 “최근 메가스터디의 호재는 자회사 합병 가능성, 7월 온라인 강의 매출액 전년동기비 41%성장이었으며, 이 중에서도 자회사 합병가능성에 대해서는 일시적인 것이 아닌 회사가치의 본질적인 변화 요인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이어 “엠베스트와의 합병은 연내에 결정될 예정으로 긍정적으로 평가하는데 그 이유는 핵심사업부문의 연계가 가능하다는 점으로, 중등 온라인과 고등 온라인의 연계를 통해 고3 대비 낮은 고교 1, 2학년 시장 침투율(각각 5%, 10% 로 추정)을 좀더 높일 수 있다는 점과 연간 5조로 추정되는 중등 사교육 시장으로의 성장이 좀더 힘 있게 전개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특목고 진학 등 중등입시도 결국은 대학진학이라는 최종결과를 위한 중간 과정이므로 대학진학 시장의 메가스터디의 독보적인 위치는 중등 사교육 시장에서도 적지 않은 영향력을 발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