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아시안게임 3연패 달성 각오 다져…”금메달은 나의 것”

입력 2014-09-21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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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 박태환 결승

마린보이 박태환의 아시안게임 3연패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박태환은 21일 2014 인천아시안게임 남자 수영 자유형 200m 결승전에 출전해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지난 광저우 아시안게임 이 종목에서 박태환은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날 예전 3조에서 경기를 치른 박태환은 100m까지 2위를 유지하다가 150m를 지나면서 1위로 치고 나오며 1분50초29를 기록했다. 후반 스퍼트가 단연 돋보이는 모습이었다.

박태환은 이날 오후 7시 중국의 쑨양, 일본의 하기노 고스케와 한 판 승부를 벌인다. 박태환은 예선 경기 직후 “나쁘지 않은 기록”이라며 “마음 편히 결승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6번 레인을 배정받아 자리에 대한 부담도 덜어냈다는 평가다. 쑨양, 하기노 등이 한 쪽에 몰려 있어 경쟁자들의 레이스를 살필 수 있게 됐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박태환, 박태환 결승, 반드시 금”, “박태환, 박태환 결승, 문제 없어요”, “박태환, 박태환 결승, 세계신기록 달성도 부탁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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