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AG]한국 축구, 라오스에 2-0 승리…조 1위 확정

입력 2014-09-21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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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인천 아시안게임에 참가 중인 축구대표팀이 최약체 라오스를 꺾고 조 1위로 조별리그를 마무리했다.

이광종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은 21일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조별리그 A조 최종 3차전에서 이종호(전남 드래곤즈)의 결승골을 앞세워 라오스를 2-0으로 이겼다.

이로써 한국은 조별리그 3경기에서 전승(승점 9)을 거둬 조 1위로 16강에 진출하게 됐다. 사우디아라비아도 말레이시아를 꺾고 조 2위(승점 6)로 토너먼트에 올랐다.

한국은 B조 2위 팀과 25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8강 진출을 놓고 다툰다. 중앙아시아의 강호 우즈베키스탄이나 김판근 감독이 이끄는 홍콩과 맞붙게 될 가능성이 크다.

한편 말레이시아, 사우디아라비아전에서 골맛을 본 김승대는 이로써 3경기 연속골을 기록했다. 김승대는 라오스 전에서 쐐기골을 작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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