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여자 유도 63㎏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정다운(양주시청)이 눈물겨운 소감으로 감동을 더했다.
정다운은 21일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여자 유도 63㎏급 결승에서 중국의 양준샤를 꺾고 금메달을 따냈다.
정다운은 시상식 후 이어진 공식 기자회견에서 “유도 대표팀의 아시안게임 첫 금메달을 따서 기쁘다”며 “정말 많이 바라고 노력했기 때문에 기쁘다. 아시안게임을 계기로 브라질올림픽을 향해 나아가겠다”고 전했다.
정다운은 또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들이 생각난다. 아시안게임 준비하면서 집에 오랫동안 들어가지 못했다. 부모님이 보고 싶다”고 말했다.
네티즌들은 “정다운, 그동안의 노력을 충분히 보상받길 바란다”, “정다운 이 기세 몰아 올림픽까지”, “한국 유도는 전통의 메달밭”, “정다운 선수 수고하셨습니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