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증권은 22일 평화정공에 대해 신규 아이템 장착 증가로 실적 기여도가 높아질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2000원에서 2만8000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상현 NH농협증권 연구원은 “액티브후드와 파워트렁크 등 신규 전장 아이템 매출 증가가 전망된다”면서 “기존 제네시스, 산타페 등에 이미 액티브후드가 장착되고 있으며, 최근 출시된 쏘렌토 등 신차에는 두 가지 아이템이 장착되기 때문에 신규 아이템 매출은 2014년 300억원, 2015년 1100억원 정도로 추산되어 이익개선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그는 “비상장업체인 평화크랏치공업이 평화정공의 실질적인 지주회사 역할을 하고 있는데 평화정공과 평화크랏치공업 간에는 상호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향후 지주회사 체제 완성을 위해서는 평화정공이 보유한 평화크랏치공업 지분을 매각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지주회사 체제로 언제 전환할지 예단하기 힘들지만 감사보고서상 동사 보유 평화크랏치공업 지분 27%의 공정가액은 596억원(시총대비 13%)으로 평가되고 있다”면서 “향후 평화크랏치공업의 지주회사 가능성을 감안할 때 이러한 지분가치도 동사 주가에 플러스 알파로 부각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