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아 문준영, 스타제국 신주학 대표와 밤샘 대화…“다른 집 건들지 마라”

입력 2014-09-22 08: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연합뉴스, 문준영 SNS)
△문준영, 문준영 트위터, 문준영 신주학, 신주학, 스타제국 신주학

그룹 제국의 아이들 문준영과 소속사 스타제국의 신주학 대표가 밤샘 대화 끝에 화해의 길을 선택했다.

문준영은 22일 새벽에 이어 오전에도 계속된 SNS에서 그는 “우리 사장님이 참으라고 해서 자료 안주는 거다. 자기 봐서라도 다른 집은 건들이지 말라고, 눈물 보이는데 우리 사장님도 사람이고 남자기 때문에 참으라는 거겠지. 이제 우리가 같은 편이 되면 다…에휴, 참겠다. 우리 사장님이 대표로 사과했으니까”라며 말을 아꼈다. 그러면서 “이 위에 무슨 내용이 있는 지는 이제부터 우리만 알고 가겠다”고 입을 닫았다.

실제 문준영은 상당한 분량의 연예기획사의 금전 비리를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준영 측근에 의하면 “벼르고 있던 일이 터진 것”이라며 “문준영이 이미 확보하고 있는 자료에 대해서 변호사 검수까지 마친 상태”라며 법적인 효력을 시사했다.

앞서 21일 문준영은 자신의 SNS를 통해 소속사와의 갈등을 드러내며 스타제국 신주학 대표를 향해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었다. 이제 감당하라”며 전면전을 선포했다.

문준영의 선전포고 이후 온라인 포털 사이트에는 과거 신주학 대표로부터 뺨을 맞는 그룹 나인뮤지스 전 멤버 세라의 동영상이 다시 회자되며 논란을 키웠다.

문준영의 이 같은 선전포고는 제국의 아이들과 스타제국의 불공정한 계약과 수익 분배 문제로부터 촉발된 것으로 보인다. 현재는 삭제된 SNS에서 문준영은 표준계약서 사용 이전에 계약이 완료된 제국의 아이들 전속계약 기간이 군 입대 기간을 뺀 10년, 즉 12년 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수익분배 문제에 있어서도 소속사 7, 제국의 아이들 3이라는 점을 들며 30%의 수익으로 9명이 나눠야 하는 부당함을 호소했다.

그러나 22일 새벽 문준영은 또 다시 SNS를 통해 “제국의 아이들이 스타제국과 신주학 사장을 지키겠다”며 “겁쟁이가 아닌, 잠시 입을 닫고 있겠다. 지켜 보겠다”며 사건의 일단락을 시사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동물병원 댕댕이 처방 약, 나도 병원서 처방받은 약?
  • “해 바뀌기 전 올리자”…식음료업계, 너도나도 연말 가격인상, 왜?!
  • 어도어, 뉴진스 '계약 해지' 기자회견에 반박…"전속계약 여전히 유효"
  • '돌싱글즈6' 최종 세커플 탄생, '이별 커플' 창현과 지안…결별 이유는?
  • 정우성-문가비, '혼외자 스캔들' 며칠째 떠들썩…BBC도 주목한 韓 연예계
  • 한은 금통위, 2회 연속 인하·부총재 소수의견·1%대 성장 전망 ‘이변 속출’ [종합]
  • ‘900원 vs 150만 원’…군인 월급 격세지감 [그래픽 스토리]
  • ‘고강도 쇄신’ 롯데그룹, CEO 21명 교체…신유열 전무 부사장 승진 [2025 롯데 인사]
  • 오늘의 상승종목

  • 11.29 09:2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125,000
    • -0.19%
    • 이더리움
    • 4,979,000
    • -1.58%
    • 비트코인 캐시
    • 713,500
    • -4.36%
    • 리플
    • 2,160
    • +6.56%
    • 솔라나
    • 331,300
    • -1.72%
    • 에이다
    • 1,448
    • +3.8%
    • 이오스
    • 1,135
    • -0.61%
    • 트론
    • 284
    • +1.79%
    • 스텔라루멘
    • 696
    • +4.6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600
    • -5.52%
    • 체인링크
    • 25,120
    • -2.45%
    • 샌드박스
    • 908
    • +7.4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