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13일 LG생활건강에 대해 여성인구의 노령화 등으로 프리미엄 화장품의 성장성을 더 높게 평가해 투자의견은 기존의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8만1600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하태기 연구원은 “브랜드 수를 줄이고 고가 프리미엄 중심의 브랜드 강화노력으로 후와 오휘 브랜드가 백화점과 방문 판매 경로에서 고성장하고 있으며, 향후 10 년 이상 여성의 소득 증가, 전문직 여성 증가 등으로 고가 프리미엄 화장품의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브랜드 파워가 강한 LG 생활건강의 전망이 매우 낙관적”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전사적 차원에서 원가절감을 추진중으로, 전략적인 원/부자재 구입 등으로 원가율을 떨어뜨린다는 전략이며, 매출원가율이 2004 년도 51.0%였으나 올해부터 실질적인 원가율은 차츰 하락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하 연구원은 “신규사업으로서 일본 유니참과 함께 여성생리대(Body fit) 사업에 진출한 LG 유니참도 장기적으로 성장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