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아시아나그룹은 오는 24일 저녁 6시 15분에 광화문 금호아시아나 사옥 1층 로비에서 제 6회 ‘문화가 있는 날’ 로비음악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로비음악회에는 남성 4인조 팝페라 그룹인 ‘보헤미안’을 초대해 약 한 시간 가량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보헤미안은 정통 클래식은 물론 뮤지컬, 팝, 대중가요, 가곡 등 다양한 레퍼토리로 유쾌하고 감동적인 공연으로 유명하다. 이번 공연에서는 ‘넬라 판타지아’를 비롯해 오페라 카르멘 중 ‘투우사의 노래’,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중 ‘지금 이 순간’ 등 대중들에게 친숙한 음악을 들려줄 계획이다.
로비 음악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국민들이 보다 쉽게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매달 마지막 수요일을 ‘문화가 있는 날’로 지정하는 사업에 금호아시아나그룹이 동참하면서 마련됐다. 지난 5차례 열렸던 열렸던 로비음악회에는 금호아시아나 임직원 외에도 퇴근길의 주변 직장인들, 시민들이 몰리면서 성황을 이루었다.
한편, 이날 저녁 6시30분부터 광주 유∙스퀘어 야외광장에서도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박효은 현악 4중주 팀을 초대해 다양한 클래식 곡들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