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ㆍ문희상 첫 회동…국회 정상화 시동거나

입력 2014-09-22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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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문희상 첫 회동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 비대위원장이 첫 회동을 가졌다.

22일 국회에서 만난 여야대표는 정치를 복원하고 국회를 최대한 빨리 열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아울러 국회 의사일정과 세월호 특별법의 조속한 조율을 위해 여야 원내대표가 이른 시일 내에 대화를 재개할 것을 촉구했다.

세월호법을 둘러싼 이견과 박영선 원내대표의 거취를 둘러싼 새정치연합의 내홍 속에 여야 원내 지도부 간 대화 채널이 사실상 일주일 넘게 단절됐다가 양당 대표가 직접 나서 대화의 물꼬를 튼 것이다.

새롭게 야당의 수장으로 오른 문 비대위원장이 적극적으로 여당과의 대화 의지를 내비친 점이 긍정적 신호로 작용했다.

김무성 문희상 첫 회동 소식에 4주째로 접어드는 국회 공전과 파행 운영도 일단락하고 여야가 국회 안에서 활발한 논쟁을 벌일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에 이완구·박영선 원내대표가 조만간 회담을 열고 국회 의사일정을 조정하고 세월호 특별법 협상은 분리해서 병행하자는 수준의 합의를 끌어낼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완구 원내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세월호 특별법과 민생법안 분리 처리라는 국민적 요구에 맞게 국회 정상화를 더는 늦춰선 안 된다"면서 "9월26일 본회의 개최를 늦출 수 없고 이를 고수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박 원내대표는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김무성 대표가 '부자 감세가 없었다'고 주장해 오히려 '서민 증세'를 주목받게 한다"며 "자신 있으면 토론에 응해달라"고 제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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