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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헬로비전은 60세 이상의 싱글 남녀가 참여하는 시니어 커플 매칭 프로그램 ‘해뜰날’을 정규 편성한다고 23일 밝혔다. (사진=CJ헬로비전)
CJ헬로비전은 60세 이상의 싱글 남녀가 참여하는 시니어 커플 매칭 프로그램 ‘해뜰날’을 정규 편성한다고 23일 밝혔다.
해뜰날은 시니어들의 황혼 로맨스를 즐겁고 유쾌한 것으로 끌어 올리고, 단체 미팅을 노인들의 놀이 문화로 재조명하기 위해 기획됐다. 노인들의 연애 감정이 젊은이들과 다르지 않다는 것을 알리고, 프러포즈 승낙과 거절의 기회를 통해 커플 탄생 과정을 리얼하게 표현했다.
방송을 통해 시니어들은 △왕년의 자기소개 △체력 증명 게임 △첫 눈에 반한 그대 △호감도 체크 피크닉 △최종 파트너 선택 등을 하게 된다.
출연자 편의를 위해 지역별 특집편으로 제작되며 전 회 모두 야외 로케이션으로 촬영된다.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제작된 ‘해뜰날 부산편’엔 대학 교수, 방송국PD, 방앗간 사장, 횟집 사장, 미용실 원장 등 다양한 이력을 가진 참가자들이 출연했으며 평균 나이는 67.6세였다.
CJ헬로비전 이기용 커뮤니티사업본부장은 “황혼 로맨스를 방송의 영역으로 끌어 올려 재미있고 건강한 것으로 이끄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지역편으로 제작되는 만큼 해뜰날이 지역 시니어 커뮤니티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해뜰날은 매주 수요일 오후 5시 헬로tv 채널 3번에서 볼 수 있으며 첫 방송은 24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