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지난 22일 서울 르네상스호텔에서 기술사업화협의체 보건 분과 기업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사진=한국산업기술진흥원)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지난 22일 서울 르네상스호텔에서 기술사업화협의체 보건 분과 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KIAT는 효율적인 기술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각 부처별 연구개발(R&D) 결과물을 모아 지난 4월 ‘기술사업화협의체’를 발족한 바 있다. 현재 18개 기관이 7개 분과로 나뉘어 기업들의 사업화 지원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는 기업들의 사업화 애로사항을 수렴해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에너지, 농림식품, 국토교통, 해양수산, 환경, 국방, 보건 등 7개 분과의 간사기관 관계자들도 참석했다.
참석 기업들도 자신들의 애로사항에 대해 자유롭게 발언했다. 바이오기업 StemLab 오동훈 대표는 이날 자리에서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 스토리를 소개하고 애로사항 등을 건의했다. 이에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허영 PD(의료기기 담당)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관계자 등이 조언을 들려줬다.
이날 간담회를 주재한 정재훈 KIAT 원장은 “기업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점을 가감없이 듣고 실질적인 지원책을 고민하는 자리였다”고 평했다.
한편, 기술사업화협의체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산업 분야별 애로청취 간담회를 정례 개최할 예정이다. 오는 11월에는 에너지 분야 간담회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