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콘텐츠기업 CJ E&M은 22일 서울 상암동 CJ E&M센터에서 사업전략설명회를 열고 “2018년까지 해외 매출을 5800억원, 디지털 매출을 2600억원으로 각각 끌어올리는 등 총 매출 2조4000억원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CJ E&M은 이를 위해 1인 제작자 등 콘텐츠 제작자들과 상생 생태계를 구축해 분야별 타깃팅 된 디지털 콘텐츠를 확보하고, 모바일 인스턴트 메신저·인터넷 포털 등과의 파트너십을 넓힌다.
이와 함께 현재 태국ㆍ인도네시아ㆍ홍콩 등 아시아 10개국 700만 가구에 송출하는 ‘채널M’의 방송 권역을 1000만 가구로 확대하는 계획도 내놨다.
김성수 CJ E&M 대표이사는 “CJ는 지난 20년간 방송ㆍ영화ㆍ음악ㆍ공연 등의 분야에서 건전한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면서 끊임없이 새로운 가치 창출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그 노력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디지털 플랫폼과 해외 시장으로 적극적으로 진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