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가 대만에 모바일 결제 전략과 노하우를 전수했다.
대만 대신상업은행 임직원들이 한국 모바일카드 벤치마킹을 위해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KB국민카드 본사를 방문했다.
대만 대신상업은행은 대만 내 101개 지점과 350만 여 명의 카드 고객을 보유한 대만 3위 은행으로 이번 방문에는 리테일뱅킹 부문 집행장인 상서강을 비롯 하민란 페이먼트서비스 본부장 등 임직원 10여 명이 참석했다.
▲KB국민카드 김덕수 사장(좌측)과 대만 대신상업은행 상서강 리테일뱅킹 부문 집행장(우측)이 KB국민카드 방문을 기념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KB국민카드는 ‘K-모션’ 등 모바일카드 현황 및 모바일 결제 시장 전략 등에 대해 소개하고, KB국민카드 본사와 인근 가맹점에서 모바일 결제 시연회도 가졌다.
대만 대신상업은행 임직원들은 ‘K-모션’을 통한 모바일 결제와 결제방식 표준화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이며, 한국 카드사들의 앞선 모바일 결제 노하우와 인프라에 대해 장시간 질의 응답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KB국민카드와 대만 대신상업은행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모바일 결제 관련 활발한 상호 교류와 우호 관계를 강화하기로 하고, 향후 KB국민카드의 대만 시장 진출 시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한편 KB국민카드는 지난해 9월 별도의 카드 발급 없이 앱 설치만으로도 편리하게 모바일 결제가 가능한 앱카드 ‘K-모션’을 선보였고 8월말 현재 250만 좌 이상의 앱형 모바일카드를 발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