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이 3분기 실적 부진 우려에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23일 오전 9시 14분 현재 한미약품은 전일대비 1.01%(1000원) 하락한 9만8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우리투자증권은 한미약품에 대해 연구개발(R&D) 분야 투자 확대로 3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하회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승호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2015년 상반기까지 4개 이상의 약품에 대한 임상 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이에 따른 R&D 투자비용 283억원이 소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R&D 투자비용 증가로 단기적으로 실적이 둔화될 전망"이라며 "대규모 기술 수출 성과 도출 때까지 보수적인 시각으로 바라봐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