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메디앙스가 중국발 특수로 장기 호황 국면에 진입했다는 분석에 급등세다.
23일 오전 9시20분 현재 보령메디앙스는 전일 대비 7.58%(800원) 급등한 1만1350원으로 거래중이다.
이날 하석원, 안기태 우리투자증권 연구원 등은 "중국 소비특수에 따른 수혜 기업의 주가 상승은 밸류에이션(가치평가) 부담이 있으나 다음달까지 중국 국경절 특수와 아시안게임 등을 고려하면 상승 동력은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유망종목 중 하나로 보령메디앙스를 제시했다.
이들은 "중국의 1인당 소득 수준 상승으로 외국여행 수요가 급증했다"며 "지난해 방한 중국인 관광객의 지출은 7조6천722억원으로 2010년의 네 배 규모로 폭발적으로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지난해 중국인이 국내에서 쓴 돈은 전체 외국인 관광객 지출액의 49%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 연구원 등은 "방한 중국인 관광객의 쇼핑 상위 10개 품목으로는 화장품, 의류, 식료품, 신발류, 인삼ㆍ한약재 등이 있으며, 특히 화장품의 경우 지난해 기준 쇼핑 상위품목 비중이 73%를 기록하며 외래객 평균인 50%를 크게 웃돌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특히 방한 중국인 관광객 1인당 평균 관광지출액은 2008년 1262달러에서 지난해 2272달러로 급증했다"라며 "순수 관광 목적으로 방한한 중국인 관광객은 소비특수 수혜의 기회"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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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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