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DMCC엔터테인먼트)
배우 임지은(41)이 동료 배우 고명환(42)과 백년가약을 맺는다.
임지은과 고명환의 결혼식은 오는 10월 11일 두 사람이 함께 다니고 있는 서울 논현동의 강남중앙침례교회에서 비공개로 진행되며, 사회는 고명환의 단짝인 문천식이, 축가는 동갑내기 친구인 윤도현과 팝페라 가수 강태욱 교수가 부를 예정이다.
15년이라는 긴 세월을 함께해 온 이 커플의 인연은 고명환이 28살, 임지은이 27살 때 한 코미디 프로그램에 동반 출연하며 시작됐다. 두 사람은 친구로 지내면서 서로에게 호감을 가졌고 연인으로 발전한 이후 임지은의 권유로 함께 교회를 다니면서 자원봉사도 함께 다녔다. 교회에 나간 지 3개월 후 고명환이 임지은에게 청혼했고 둘은 15년 만에 백년가약을 맺게 됐다.
임지은은 1998년 영화 ‘하우등’으로 데뷔, ‘용서’, ‘영웅시대’, ‘발칙한 여자들', '바람의 화원', '하얀 거짓말', '공부의 신', '프레지던트', ‘앙큼한 돌싱녀’ 등에 출연했고, 현재는 MBC 일일드라마 ‘소원을 말해봐’에서 조명희 역할로 분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