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요지수가 나흘째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유가하락에 따른 인플레이션 압력 약화와 리만브라더스 등 기업실적 호전 소식에 랠리를 이어가는 모습이었다.
13일(현지시간) 블루칩 위주의 다우존스산업지수는 45.23포인트(0.39%) 오른 1만1543.32,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1.85포인트(0.53%) 오른 2227.67을 기록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도 4.96포인트(0.38%) 오른 1318.07로 마감했다. 그러나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462.32로 3.63포인트(0.78%) 떨어졌다.
국제유가는 8거래일만에 소폭 반등했다. 이란에 대한 미국의 금융제재 가능성이 제기된데다 주간 원유재고가 시장예상보다 크게 줄었기 때문이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산중질원유(WTI) 10월 인도분은 전일보다 배럴당 0.21달러(0.33%) 떨어진 63.97달러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