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필름은 미용 관련 예능 프로그램인 '케이뷰티(K-Beauty)'의 첫 촬영을 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K-Beauty는 한류 인기 연예인 뷰티 프로그램의 형식으로 중국 및 동남아시아 여성들을 대상으로 성형 및 이미용 등의 주제를 다룬다.
이 프로그램은 국내 유명 화장품사 8개 업체 제작지원 및 협찬을 받아 프로그램을 제작하고 광고수수료를 받는 구조로 진행된다. 10월 2주차부터 52주에 걸쳐 방송편성이 확정됐다.
이필름은 관련 화장품 상품을 아시아 지역 방송국이나 온라인을 통하여 유통∙판매하는 사업도 병행할 예정이다.
이필름은 인천 아시안 게임 대회 기간 중에 진행되는 K-pop 엑스포 페스티발 행사내 K-Beauty관 주관사로 선정돼 한국의 유명 화장품 홍보, 판매를 진행하고 있어 K-Beauty 유통공급에 시너지 효과를 더할 전망이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실적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한양홀딩스와 글로벌케이뷰티 등에 공격적인 경영과 과감한 투자로 기업 미래가치 및 주주가치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사업다각화를 통한 가시적인 성과를 기대할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