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문’ 한석규·이제훈 환상의 합 선보여…사도세자·영조 ‘역사 관심 후끈’

입력 2014-09-23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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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한석규-이제훈 주연의 SBS 대기획 ‘비밀의 문: 부제의궤살인사건’이 웰메이드 사극 탄생의 전조를 알렸다.

‘비밀의 문’은 한석규, 이제훈, 김유정, 박은빈, 김민종, 최원영 등 실력파 배우들의 라인업과 한석규·이제훈의 방영 전부터 연일 화제의 중심에 서있던 작품으로, 지난 22일(월) 방송된 1회가 전국 8.8%, 수도권 9.9%(AGB닐슨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대중의 뜨거운 관심과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화제작임을 입증했다.

몰입도 높은 스토리 전개와 극의 재미를 한층 배가시킨 촘촘한 연출력, 제 옷을 입은 듯 완벽 변신에 성공한 배우들의 열연이 환상의 합을 이룬 1회 방송에는 영조와 세자 이선으로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춘 한석규와 이제훈의 활약이 단연 돋보였다.

먼저 한석규는 지키려는 권력 앞에서는 철저히 냉정하며 예민한 면모를 지닌 영조로 분해 눈빛의 작은 흔들림, 찰나의 순간에 따라 변하는 표정 등으로 시시각각 변모하는 감정을 표출하며 명불허전 배우다운 명품 연기를 선보였다.

이제훈은 군 제대 후 첫 작품이라는 타이틀이 무색할 만큼 생동감 넘치는 이선 캐릭터로 극 속에 자연스레 녹아들며 앞으로의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1회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비밀의 문’ 좋아하는 배우 한석규와 이제훈이 나와 본방 사수했는데 역시나 두 사람의 연기 조합은 옳다” “‘비밀의 문’ 손꼽아 첫 방송 기다린 보람이 있는 듯. 영조와 정조, 사도세자 이야기를 보는 것만으로도 흥미롭다” “‘비밀의 문’ 모처럼만에 챙겨보고 싶은 드라마가 생겼다. 오랜만에 영조-사도세자-정조에 이르는 역사에 다시 관심이 갔다” “‘비밀의 문’ 흥복 살해사건을 시작으로 진짜 이야기가 펼쳐질 것 같아 기대된다” 등 열렬한 반응으로 ‘비밀의 문’의 기분 좋은 첫 출발에 동조했다.

한편, 의문의 죽음을 당한 이선의 벗 신흥복(서준영)이 왕릉의 우물에서 사체로 떠오른 모습으로 엔딩을 장식, 본격적인 사건의 시작을 알리며 점입가경 흥미진진한 극 전개를 예고한 SBS 대기획 ‘비밀의 문’은 23일 밤 2회가 방송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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