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구 “세월호법 인내심 가지고 접근… 국감일정 반드시 지켜져야”

입력 2014-09-23 10: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가 2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는 23일 세월호 특별법 논의에 대해 “인내심을 가지고 이 문제에 대한 접근 신중하게 접근하겠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야당의 입장이 불투명하고 폭행혐의로 유가족대책위 진영이 바뀌었지만 새 대책위도 기존 입장 크게 다르지 않아 기소수사권 부여 입장 다르지 않다”며 이 같이 밝혔다.

또 전날 회동을 통해 국회 정상화와 원내 지도부 간 대화를 촉구한 것과 관련해 “국회 정상화를 위해 뜻을 같이한 점을 환영하고 높이 평가한다”면서 “두 대표 말씀의 취지를 잘 새겨 꽉 막힌 정국이긴 하지만 최선을 다해 대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원내대표는 향후 야당과의 대화 계획으로 정책위의장과 원내수석부대표 간 대화 채널을 우선 가동하고 나서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원내대표와의 회동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언급했다.

전날 새해 예산안의 국회 제출에 맞춰 정의화 국회의장을 찾아갔다며 “오는 26일 본회의에서 여러 산적한 문제들이 해결될 수 있게 의장이 직권으로 해달라고 다시 부탁했다”고 말하면서 “국정감사를 위한 상임위 활동이 이뤄지지 않으면 현실적으로 국감 일정은 또 변경이 불가피해 보인다”고 우려했다.

그는 “야당의 등원 거부로 국감이 단축된 것은 1990년 한 차례뿐이었다. 10월1일부터 시작하는 국감 일정은 반드시 지켜져야겠다”면서 “야당도 진정성 있고 책임 있는 행동으로 국회 정상화가 빨리 이뤄지도록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금상추에 배추·무까지…식품업계, 널뛰는 가격에 불확실성 고조 [식탁 지배하는 이상기후]
  • 단독 한달 된 '실손24' 60만 명 가입…앱 청구 고작 0.3% 불과
  • 도쿄돔 대참사…대만, 일본 꺾고 '프리미어12' 우승
  • "결혼 두고 이견" 정우성ㆍ문가비 보도, 묘한 입장차
  • ‘특허증서’ 빼곡한 글로벌 1위 BYD 본사…자사 배터리로 ‘가격 경쟁력’ 확보
  • [식물 방통위] 정쟁 속 수년째 멈춤…여야 합의제 부처의 한계
  • 이재명 오늘 '위증교사' 선고...'고의성' 여부 따라 사법리스크 최고조
  • "9만9000달러는 찍었다"…비트코인, 10만 달러 앞두고 일시 횡보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12:4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107,000
    • -0.99%
    • 이더리움
    • 4,635,000
    • -2.59%
    • 비트코인 캐시
    • 705,000
    • -2.02%
    • 리플
    • 1,923
    • -6.15%
    • 솔라나
    • 348,000
    • -2.9%
    • 에이다
    • 1,385
    • -7.23%
    • 이오스
    • 1,133
    • -1.65%
    • 트론
    • 287
    • -4.01%
    • 스텔라루멘
    • 704
    • -16.2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600
    • -4.49%
    • 체인링크
    • 24,410
    • -2.28%
    • 샌드박스
    • 1,109
    • +49.8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