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 발견’ 정유미, 에릭과 사랑했던 기억 떠올려…관계 향방은?

입력 2014-09-23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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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의 발견’ 정유미가 미워했던 옛날 남친 문정혁과의 사랑했던 기억을 떠올렸다. 상처받았던 기억만을 환기시켰던 그녀의 이러한 변화가 향후 이들 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지난 23일 방영됐던 KBS 2TV 월화드라마 ‘연애의 발견’ 11회분에서 한여름(정유미)은 남하진(성준)과 남이섬으로 여행을 갔다가, 그곳에 워크숍을 온 강태하(문정혁) 일행과 마주쳤다. 이들의 모닥불 퀴즈경품잔치에 합류하게 된 여름은 태하와의 과거를 연상시키는 문제를 맞히며 ‘그와 사랑했던 아름다웠던 시간’을 떠올렸다.

4주년 기념일에도 야근을 하고 있는 여름을 위해 라디오에 그녀가 좋아했던 노래를 신청한 태하. 라디오 DJ(윤도현)의 음성을 통해 전해진 “서로 바빠 못 본지 벌써 10일이나 됐어요. 하루 종일 여자 친구 생각뿐이에요. 사랑해 한여름”이라는 사연을 듣고는 행복했다. ‘오직 한 사랑’이라는 꽃말을 가진 앵두나무로 만든 커플반지를 나누며 영원한 사랑을 꿈꿨고, 흑산도의 유명한 느티나무 연리지를 함께 보러가자며 연리지같은 사랑을 약속했다.

태하의 진짜 이별 선언 뒤 하진과의 여행 중에 사랑했던 기억을 떠올리고 잠들지 못한 여름. 밤 산책을 하다 태하와 마주쳤고, “잘 좀 지내면 안 되냐”며 걱정과 화가 섞인 말을 내뱉었다. 그리고 매일 밤 여름의 공방 앞에서 그녀를 지켜보다 가는 태하에게 “니 인생 잘 살면 됐지, 왜 찾아 오냐. 그렇게 자꾸 나를 찾아오면 내가 너를 기다리게 된다”며 그만 참았던 눈물을 터뜨리며 주저앉았다.

그간 여름은 태하와 연애하면서 힘들고 아팠던 기억만 환기시켰다. 기댈 곳이 절실히 필요했던 그 때 태하가 같이 있어주지 못했던 상처가 너무 컸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별 선언 후, 술을 마시고 문자를 보내는 실수를 하고, 매일 밤 그녀를 찾아오는 등 이별 후폭풍을 겪고 있는 태하 때문에 마음이 편치 않았다. 그렇게 떠오른 사랑의 기억, 그리고 그렇게 사랑했지만 변해버린 사랑이 쓸쓸하고 아팠다.

그렇다면 여름의 가슴 속에 다시 자리 잡은 태하와의 사랑의 기억은 그녀의 심경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더군다나 하진은 태하 앞에서 울고 있는 여름을 목격하고 이상한 낌새를 느낀 상황. 절정에 오른 삼각연애 이야기는 오늘(23일) 밤 10시 제12부 ‘사랑해, 라는 말이 내 마음에 와 닿은 날은’에서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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