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4일부터 27일까지 서울극장에서 ‘우리 모두의 이야기’란 주제로 ‘제7회 서울노인영화제’를 개최, 총 57편의 영화를 상영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 6월~7월까지 공모를 통해 모집된 150여 편 중 어르신감독이 제작한 18편과 청년감독이 제작한 20편 등 총 38편의 작품을 본선 경쟁작으로 선정했다.
본선 경쟁작은 △세상의 풍경(5편), △세대와 소통(5편), △반추와 성찰(8편),△사랑으로(8편), △마음은 청춘(6편), △가족 그 애틋한 이름(6편) 등 6개 섹션에 따라 상영된다.
홍보대사에는 배우 장광 씨와 진지희 씨가 위촉됐으며, 홍보대사는 세대가 소통하면서 함께 모여 다같이 즐길 수 있는 영화축제를 함께 이끌어나가는 역할을 하게 된다.
영화제 1일차인 24일 오후 5시부터는 개막식이 개최되며, 본선 경쟁부문에 진출한 38편의 감독들에게 서울시장의 상장이 수여된다.
마지막 날인 27일 오후 5시에는 폐막식과 함께 관객과 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친 대상 2편 (각500만원), 우수상 2편 (각300만원), 장려상 4편 (각100만원)을 비롯하여 영화제 현장투표를 통해 선정된 관객상 1편, 노인관객심사단 1편 등 10개의 수상작이 발표된다.
시는 미국, 일본, 아르헨티나 등 해외 초청작 상영을 통해 국내‧외 감독간의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서울노인영화제가 국제영화제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기반을 다진다는 계획이다.
정효성 서울시 행정 1부시장은 “서울노인영화제를 통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 지원을 위해 서울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