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부담감 크지만, 결승전 좋은 모습 보여주겠다” [인천아시안게임]

입력 2014-09-23 12: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아시안게임 400m 자유형 3연패를 노리는 박태환(25)이 결승전 선전을 다짐했다.

박태환은 23일 인천 문학박태환수영장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남자 자유형 400m 예선 경기를 마친 뒤 “부담이 크지만 결승에서 좋은 레이스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이어 “400m가 200m보다는 힘들었다”며 “결승에서 좋은 레이스를 펼치고 싶고, 어떤 결과가 나오든 최선을 다했으면 한다”고 각오를 밝혔다.

또 “이전까지 컨디션 조절을 잘해왔는데 아무래도 한국에서 경기하려니 부담이 있어 어깨가 무겁다”며 “그래도 내가 짊어져야 하는 몫이니 모든 경기가 끝날 때까지 좋은 경기 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이날 박태환은 예선에서 3분53초80으로 쑨양(23ㆍ중국)에 이어 3조 2위, 전체 3위로 8명이 겨루는 결승에 진출했다.

200m 자유형에서 이변을 일으킨 하기노 고스케(20ㆍ일본)는 같은 시각 열린 400m 예선에서 3분52초24를 기록 조 1위로 결승에 올랐다.

남자 자유형 400m 결승은 이날 오후 8시 16분에 시작한다.

한편 박태환은 400m 자유형에서 2008 베이징올림픽 금메달을 따냈다. 2006 도하 아시안게임,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도 정상에 오른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은 금통위, 2회 연속 인하·부총재 소수의견·1%대 성장 전망 ‘이변 속출’ [종합]
  • ‘900원 vs 150만 원’…군인 월급 격세지감 [그래픽 스토리]
  • ‘고강도 쇄신’ 롯데그룹, CEO 21명 교체…신유열 전무 부사장 승진 [2025 롯데 인사]
  • "출근해야 하는데" 발만 동동…일단락된 '11월 폭설', 끝이 아니다? [이슈크래커]
  • 원·달러 환율, 기준금리 ‘깜짝 인하’에도 오히려 하락
  • 단독 론칭 1년 만에 거래액 1억弗 달성 ‘트롤리고’…내년부터 원화 결제 추진
  • '리플 커플링' 스텔라루멘, 2주간 280% 상승…전고점 뚫나
  • 정몽규, 축구협회장 4선 노린다…허정무와 경선
  • 오늘의 상승종목

  • 11.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043,000
    • -0.07%
    • 이더리움
    • 4,994,000
    • +0.4%
    • 비트코인 캐시
    • 714,500
    • +0.07%
    • 리플
    • 2,065
    • +0.19%
    • 솔라나
    • 329,000
    • -0.78%
    • 에이다
    • 1,400
    • -0.92%
    • 이오스
    • 1,122
    • -0.62%
    • 트론
    • 284
    • +2.53%
    • 스텔라루멘
    • 670
    • -3.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8,700
    • +4.89%
    • 체인링크
    • 24,950
    • -0.2%
    • 샌드박스
    • 844
    • -0.1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