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인천 연수구 옥련국제사격장에서 열린 사격 남자 10m 공기소총 단체 결선에서 한국대표 한진섭(왼쪽부터), 김상도, 김현준이 과녁을 정조준하며 사격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한국 사격이 2014 인천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 하나를 더 추가했다.
한진섭(33ㆍ한화갤러리아), 김상도(27ㆍKT), 김현준(22ㆍ한국체대)으로 구성된 남자 사격 대표팀은 23일 인천 연수구 옥련국제사격장에서 열린 10m 공기소총 단체전에서 1886.4점을 기록,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한국 사격 대표팀은 이번 대회 3개째 은메달이자 총 9번째 메달을 챙겼다. 전날까지 한국 사격 대표팀은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 동메달 3개를 따냈다.
각 선수의 본선 점수 합산으로 메달 색이 결정되는 단체전에서 김상도가 626.1점으로 팀 내 가장 많은 점수를 올렸다. 김현준이 622.3점, 한진섭이 619.2점을 보탰다.
이날 10m 공기소총 단체전 결승에서는 중국이 1886.4점으로 금메달을, 인도가 1863.0점을 쏴 동메달을 가져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