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글로벌이 980억원 규모의 아파트 신축 공사를 수주했다.
코오롱글로벌은 지난 22일 동재로부터 979억8700만원 규모의 대구 동구 안심역 일원 아파트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수주 금액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대비 2.68%에 해당하는 규모다.
회사 측은 이번 매출규모가 크지 않지만 불황기에 따낸 수주인데다 대구 지역에 아파트 브랜드명 ‘하늘채’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로 보고 있다.
아파트 신축 공사 계약기간은 내년부터 오는 2017년 8월31일까지다. 코오롱글로벌은 계약기간 안에 공사가 마무리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사전 준비작업을 거쳐 내년부터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라며 “공사 기간이 착공으로부터 27개월이기 때문에 공사 시작시기가 빨라지면 준공도 서두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