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영 “미성년자라 영화 못 봐...정우성과 연기 걱정 많이 했다” [‘마담 뺑덕’ 언론시사]

입력 2014-09-23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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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담 뺑덕' 박소영(사진 = 뉴시스)

영화 ‘마담 뺑덕’에 출연한 97년생 배우 박소영이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을 이유로 영화를 보지 못한 아쉬움을 전했다.

23일 오후 서울 왕십리CGV에서 진행된 영화 '마담 뺑덕'(제작 영화사 동물의왕국, 배급 CJ엔터테인먼트)의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는 주연을 맡은 정우성, 이솜, 박소영과 연출을 맡은 임필성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박소영에 대해 ‘마담 뺑덕’ 측은 “아직 미성년자라 영화를 보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박소영은 “나중에 편집된 영상을 통해 꼭 모니터를 하고 더 나은 연기를 보여주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극중 심청 역으로 학규 역의 정우성과 부녀 연기를 펼친 박소영은 “처음에 정우성 선배가 출연한다 해서 걱정을 많이 했다”며 “촬영할 때 어떤 점을 신경써야 할지 조언도 많이 해주고 친절하게 한 장면 한 장면 다 조언해줘서 걱정보다 훨씬 괜찮게 촬영했다”고 만족감을 전했다.

‘마담 뺑덕’은 ‘심청전’을 사랑과 욕망, 집착의 이야기로 비튼 신선하고 충격적인 스토리의 작품이다. 정우성이 벗어날 수 없는 독한 사랑과 욕망에 휘말려 모든 것을 잃어가는 학규 역을 맡았고, 이솜이 스무 살 처녀에서 도발적인 악녀까지 복합적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10월 2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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