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기상청, 뉴시스)
경주 앞바다서 발생한 규모 3.5의 지진이 울산에서도 감지됐다.
23일 울산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3시 29분부터 44분까지 진동이 감지됐다는 신고가 36건 들어왔다.
신고자들은 “건물이 흔들리는 것 같다”, “대피해야 하냐” 등을 주로 물었고 경주와 인접한 울주군과 북구지역에서 신고가 많았다고 소방본부는 설명했다. 이어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없었으며 불안해하는 신고자들에겐 대피 요령을 안내했다고 밝혔다.
한편, 지진은 이날 오후 3시 27분께 경북 경주시 동남동쪽 18㎞ 지역(북위 35.80, 동경 129.41)에서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