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한별이 여자 배영 50m에서 한국 신기록을 세웠으나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다.
박한별은 23일 인천 문학박태환수영장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여자 배영 50m 결승에서 28초32의 한국 신기록을 작성했다. 지난 7월 경북 김천에서 아시안게임 대표선발전을 겸해 열린 MBC배 전국수영대회에서 자신이 세운 종전 한국 기록(28초40)을 두 달 만에 0.08초 줄였다.
하지만 박한별은 후위안후이(중국·27초66), 예카테리나 루덴코(카자흐스탄·28초04), 다케무라 미유키(일본·28초27)에 이어 4위로 밀려 메달은 따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