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지난해 전국에서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도로는 서울 강남구의 교보타워 교차로인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강기윤 의원이 경찰청 산하 도로교통공단으로부타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강남 교보타워 교차로에서는 총 60건의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전국 교통사고 발생도로 중 최다 사고로, 총 92명이 죽거나 다쳤다. 2위는 서울 강남구 신사역 교차로로 49건의 사고가 발생, 총 88명의 사상자를 냈고 3위는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 교차로(46건, 73명 사상)이 기록했다.
강 의원은 “교통사고가 빈번한 교차로에는 미끄럼 방지 포장, 과속방지턱 설치 등 다양한 안전 대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