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백지(사진=뉴시스)
장백지가 전 남편 사정봉이 왕페이와 재결합했다는 사실에 분노했다.
23일 중국 매체 광주일보는 “장백지가 지인과 전화 통화에서 ‘전남편 사정봉의 열애 소식이 믿기지 않는다’며 분노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장백지는 “내가 사정봉과 함께한 10여 년의 세월이 다 무의미하게 느껴진다. 만약 그때로 돌아갈 수만 있다면 다 바꿀 것이다. 사정봉은 나(장백지)와 결혼생활을 비롯해 현재까지 두 아들에게 관심을 두고 있지 않다”고 했다.
장백지는 이어 “사정봉은 바쁘다는 이유로 아이들과의 만남을 멀리하고 있다. 이혼 당시 내가 양육권을 갖는 것에 대해서도 크게 반발하지 않았다. 최근 예능프로그램에서 사정봉이 아이들과 잘 만나지 못한다고 방송된 이후 내가 싱가포르에 이주한 것을 문제 삼았던 사람들이 있는데 너무 억울하다”고 눈물을 흘리며 토로했다.
사정봉은 왕페이와 만나던 도중 장백지와 호감을 갖고 발전, 2004년 왕페이와 이혼했다. 사정봉은 2006년 장백지와 결혼했으나 2008년 진관희와 섹스 스캔들로 인해 합의 별거 후, 2011년 이혼했다.